정맥길은 참으로 우리네 삶과 많이 닮은것 같습니다. 대간길과는 달리 걷고 있는 동안 매 순간마다 가슴속에는 많은 감정의 기복이 일어 오릅니다. 거리와 시간상으로 마을이 보이고 도로가 보이면,.. 이제 끝자락이 보이는가 싶은데, 그 끝자락 같았던 도로는 다시 횡단해야하고,. 저기 보이는 나즈막한 마을 뒷산을 넘으면 끝인가 싶은데,.... 그 마을 뒷산길은 또 다른 길로 이어져 있곤 합니다.
- 호남정맥 2차 풍월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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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천 조은산악회
글쓴이 : 풍월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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