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종주완성/낙동정맥산행종주완성

[스크랩] 낙동정맥 10구간 황장재-주산재

세르파송 2016. 1. 21. 18:59

 

(주왕산 최고봉인 왕거암 정상석)

 

 

낙동정맥 10구간 황장재-주산재

 

산행지 : 낙동정맥 10구간 황장재-주산재 (청송군 진보면~부동면)

누   가 : 인천조은산악회 낙동정맥팀 동행...

언   제 : 2015년 11월 7일 토요일 무박산행

날   씨 : 종일비내림, 우중산행...

산행거리 : 도상 약22.0km/실측21.6km (누적:약189.8km), 진입1.1km/탈출0km/알바0.3km 

                (오늘 총 걸은거리 : 약23.0km) (낙동정맥 총 걸은거리 : 약 217.1km)

산행시간 : 8시간 10분 / 식사,휴식,진입,알바시간포함 (누적 : 78시간 57분)

 

산행일정 : 집발(22:55)-부평역착,발(23:18,23:31)-안동착,발(02:28,03:03)-양설령착(04:43)

                양설령(04:57) - 주산재/들머리(05:28) - 798m봉/청운봉(07:04) - 왕거암(08:24) - 명동재(09:53)

                - 먹구등(10:21) - 대둔산(11:46) - 갈평재(12:39) - 황장재/날머리(13:21)

                황장재발(14:52)-뒷풀이식당착,발(14:58,16:22)-영주임시휴게소착,발(17:49,17:59)-부평역착(20:57)

 

                              

교통편 및 교통비 & 산행경비

       집-부평역 : 1,250원 (시내버스이용)

       산악회 전세버스탑승 왕복산행비 : 33,000원 

       뒷풀이 식대 : 3,000원

       부평역-집 : 0원 (옆지기택배)

       --합 : 38,500원 (누계 : 581,100원)

  

  

★ 산행 구간기록  및 주의구간 ★

    - 퇴근무렵 저녁이 되니 기상청 예보와 같이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오랜 가뭄끝에 내리는 단비를 반가이 맞이하지만

      그래도 산행을 해야 하기에 근심반 걱정반으로 보따리챙겨 부평으로 나옵니다.

    - 오늘은 산악회에서 주왕산 단풍산행팀과 합동으로 연계산행을 한다고 하니 44인승 버스가 거의 만차가 되어 출발합니

       다. 오늘도 내려오면서 안동시 옥동에 들러 따뜻한 전주콩나물국밥으로 새벽밥을 해결을 하고 다시 1시간40분을 더 달

       려와 양설령에 도착합니다.

    - 비가내리니 버스에서 완벽하게 우중산행 준비를 하고, 양설령 주변 사진 한방 박아두고 우중산행에 들어갑니다.

    - 양설령을 출발해 지난번 11구간때와 마찬가지로 된비알 오름이 시작되고 4차례에 걸쳐 오르막을 극복하고 나서야 주

       산재에 올라서며 본격적인 10구간 낙동정맥 마루금을 거꾸로 북진으로 시작합니다.

    - 주산재를 출발해 칠흑같이 어두운밤 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니 렌턴불빛도 희미하고, 특징없는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진

       행해 경주이씨봉분에서 잠깐의 알바를 하고, 마루금으로 복귀해 돌탑안부를 지나면서 여명이 밝아오고 봉분을 지나 완

       만하게 올라서니 소위 청운봉이라고 하는 798m봉에 올라 푯말확인하고 다시 내려섰다가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25분여

       더 진행하니 대궐령이라고 불리는 갓바위갈림길에 도착합니다...

    - 우측으로 가니 전망데크가 있으나 운무속에 갓바위는 상상으로만 그려보고, 마루금으로 복귀해 바위사위로 내려서 소

       위 책바위/제단바위라고 하는 바위를 통과하고, 목책난간 2곳을 차례로 지나니 왕거암갈림길에서 좌측의 왕거암을 다

       녀와 삼거리에서 다시 특징없는 등로를 22분여 진행하니 느즈미재에 내려섭니다...

    - 느즈미재에서 완만하게 경사지역을 오르다가 적당한곳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출발해 오르니 폐헬기장을 지나 명동

       재에 오르고, 이후 특징없는 등로를 30분여 더 진행하니 먹구등에 도착합니다.

    -  두수람-금은광이-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단맥길에 눈길만 주고 완만하게 0.6km 내려서니 두고개 안부에 내려서고, 우

        측의 내기저수지방향만 확인하고 직진해서 오르니 바위구간을 지나고 운무속에 빗방울은 계속 떨어지고 똑딱이 상태

        도 않좋으니 732.6m-849m-799.7m봉은 알게모르게 오르내리며 진행해 절등재에 도착하고...

    - 봉분하나 있는 절등재에서 좌측에 있는 대둔산을 다녀와 계속해서 마루금을 이어가니 출입금지안내판-봉분을 차례로

       지나 송이채취꾼 거처를 통과해 갈평재사거리안부에 내려서고, 부서진 이정표를 확인하고 직진방향으로 계속 진행해

       쌍묘-봉분-촛대봉분을 지나 교통호를 통과해 내려서니 오늘구간 날머리 황장재에 내려서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 오늘산행 알바주의 구간

       - 비석이 있는 경주이씨 봉분에서 우측으로 묘지관리용 뚜렷한 등로가 있으니 주의해야함. 물론 주간 산행이나 남진

          일때는 알바할 일 없겠드라...

       - 비탐방구간이지만 등로가 확연히 드러나 있고, 전혀 없을줄 알았던 표지기도 간간히 나타나며 갓바위갈림길 삼거리

          이후부터는 이정표 시설도 잘 되어 있어 특별히 알바할 구간은 없음.

    - 비탐방구간이었지만 10구간은 전체적으로 낙동표지기, 잘 정비된 이정표와 고도차 200m 내외의 완만한 오르내림으 확

       연한등로가 편안하게 산행을 진행할 수 있었으나, 산행내내 우중산행으로 운무속에 갖혀 진행을 하다보니 조망을 전혀

       볼수없었고, 사진도 많이 찍지를 못해 스쳐지나간 봉우리들도 많아 아쉬웠지만 미끄러운길 무탈하게 낙동정맥 또 한구

       간 마무리를 했다는것에 위안을 삼은 10구간 산행기록을 정리합니다.

 

 

 

◈ 낙동정맥 전체 산행 개념도       

 

 

 

 

◈ 10구간 산행 개념도     

주산재-798m봉-갓바위전망대-왕거암-느즈미재-명동재-먹구등-대둔산 구간지도

 

     

 대둔산-갈평재-황장재 구간지도

 

 

 

 

 OruxMaps 실측 통계 기록

 

 

 

 OruxMaps 실측 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22:55  집출발

- 23:18  부평역착

- 23:31  부평역발 / 산악회전세버스

- 23:43  송내역착

- 23:46  송내역발

- 02:28  안동시 옥동착 / 전주콩나물국밥 옥동점 / 식사&휴식

- 03:03  안동발

- 04:43  양설령착

- 04:57  양설령발 / 오룩스맵 On

- 05:28  주산재 / 10구간들머리

- 06:21  경주이씨묘

- 06:37  안부 / 돌탑

- 06:49  봉분

- 07:04  798m봉 / 청운봉, 헬기장

- 07:31  갓바위갈림길 / 평상, 이정표, 전망데크

- 07:36  책바위, 제단바위

- 07:44  목책난간

- 08:18  왕거암갈림길 / 이정표

- 08:24~08:29  왕거암 / 정상석, 이정표

- 08:33  왕거암갈림길

- 08:55  느즈미재 / 이정표

- 09:16~09:43  식사 및 휴식

- 09:48  이정표(느즈미재 1.1km / 명동재 0.3km)

- 09:53  명동재 / 헬기장, 이정표, 푯말

- 10:18  이정표(먹구등 0.1km)

- 10:21  먹구등 / 이정표, 삼각점

- 10:32  내기저수지가림길 / 이정표

- 10:55  통천문바위

- 11:43  절등재 / 봉분, 대둔산갈림길

- 11:46  대둔산 / 푯말

- 11:56  출입금지안내판 / 시멘트말뚝

- 12:03  봉분

- 12:16  이정표(황장재 3.7km)

- 12:26  이정표(황장재 3.1km)

- 12:39  갈평재 / 사거리안부, 이정표

- 12:41  쌍묘

- 12:56  촛대봉분

- 13:07  황장재 / 10구간날머리 / 오룩스맵 off

- 13:08~14:51  산행정리 및 후미대기

- 14:52  황장재발

- 14:58  뒷풀이식당착 / 원조신촌식당(청송군 진보면 신촌1리 38-4 / 054-872-2050)

- 16:22  뒷풀이식당발

- 17:49  영주임시휴게소착 / 중앙고속도로

- 17:59  영주휴게소발

- 19:55  송산포도휴게소착 / 평택시흥고속도로

- 20:09  송산포도휴게소발

- 20:43  송내역착

- 20:57  부평역착 / 옆지기택배 집으로~

  

 

◈ 산행 사진

 양설령 청송군 부동면 방향...

 원래는 남진을 하기에 황장재에서 들머리를 잡아 출발을 해야 하나 비탐구간이라는 이유로 부평에서 출발할때 대장님한테

 북진하는것으로 계획이 변경된것을 알았습니다...ㅋ

 그런관계로 어프로치 들머리인 양설령은 밤 경치만 볼수 있게 됩니다. 낮 풍경이나 양설령에 대한 설명은 11구간 주산재-

 통점재 산행기록을 참고하기로 하고 생략합니다~~~ㅎ

 버스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내리니 주룩주룩 비가 내립니다. 하루 종일 비예보가 있으니 각오를 하고 있었지만 막상 내려서

 사진을 찍으니 죄다 흔들리고 고작 한장을 건집니다...ㅋㅋ

 보통 한구간 뛸때 400~450장 정도의 사진을 찍어 산행기록을 정리하는데 오늘은 사진찍기 다 틀려 제대로 산행기록이나

 나올까 걱정을 하며 오룩스맵을 켜고 본격적인 10구간 산행에 들어갑니다...

 

 

 

 주산재 풍경...

 양설령 들머리를 들어서 된비알 오름이 시작되며 주산재까지 4차례의 오름을 올라 도착 합니다...

 비가내려서 진행이 더뎌서 그런지 지난 11구간때 보다 5~6분 더 걸려 올라옵니다.

 원래 황장재에서 남진해서 내려와 10구간 날머리가 되어야 하나 북진으로 바뀌면서 두번다 들머리가 됩니다...ㅎ

 비바람에 똑딱이를 제대로 들고 있을수 없어 언능 사진한방 남겨두고 직진방향으로 들어서며

 본격적인 10구간 산행에 들어갑니다...

 

 

 칠흑같이 어두운밤 비까지 부슬부슬 내리고 있으니...

 희미한 헤드렌턴 불빛 의지한채 특징없는 등로를 오르내리며 진행이 됩니다...

 국공파들의 제거로 전혀 없을줄 알았던 낙동표지기가 그나마 간간히 나타나며 길라잡이 역할을 해 줍니다...

 몇번의 무명봉우리들을 사진으로 남겨둬야 했지만 비가 내리니 걍 통과합니다...ㅋ

 

 

 주산재를 출발해 53분여 그렇게 특징없는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지나오니...

 비석이 있는 봉분(경주이씨묘)이 나옵니다...

 우측의 등로로 들어섰다가 왕복300여m를 알바하고 다시 되돌아와 비석뒤로 이어지는 직진방향의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살짝 올라섰다가 내려서니...

 

 

 작은 돌탑이 있는 안부를 지나고...

 서서히 여명이 밝아 옵니다...

 

 

 봉분을 지나 완만하게 올라서니...

 

 

 798m봉에 도착합니다...

 시멘트포장 헬리포트가 있고, 준.희님 푯말에 "청운봉"이라고 글씨가 적혀 있습니다...

 비맞으며 똑딱이로 흔들린 사진한방과 주변에 눈길만 주고 계속이어갑니다...

 쭈~욱 내려섰다가 다시 살짝 오르고, 완만해졌다가 살짝 다시 내려서니...

 

 

 대궐령이라고 불리는 갓바위갈림길삼거리에 도착하며 이정표와 목책데크가 나옵니다...

 비탐방구간이라고 해 놓고는 데크는 왜 만들어 놨을까요?...ㅋ

 우측 갓바위 방향에...

 

 

 전망데크도 있습니다...

 맑은날 오면 갓바위가 내려다보이며 조망이 좋다고 하는데 오늘은 비가오니 꽝!!! 입니다...ㅋ

 갓바위는 상상으로만 그려보고...

 이정표로 되돌아가 왕거암방향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바위사이로 내려서니...

 소위 제단바위/책바위라고 하는 멋진 바위를 지나 내려섭니다...

 맑은날 보면 멋졌을텐데 운무속에 희미하게 보니 멋진 풍경도 귀찮기만 합니다...ㅠㅠ

 바위지역을 지나 내려서니...

 

 

 우측에 낭떠러지가 있는 목책난간 2곳을 차례로 지나...

 

 

 왕거암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주왕산 왕거암은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300여m 떨어져 있습니다. 갈까말까~~

 선두대장님이 가기에 따라갑니다...ㅋㅋ

 

 

 왕거암에 도착을 하고...

 멋진 정상석과 이정표가 있고, 삼각점은 확인을 못했고 역시나 운무속에 주변풍광을 알수가 없습니다...ㅋ

 왕거암은 주왕산국립공원에서 가장높은 봉우리이며 직진방향으로 가면 가메봉-주왕산주봉을 거쳐 대전사로 내려서는

 주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왕거암(王居岩)은 주왕산에 얽힌 전설속의 주왕(周王)이 거처한 바위라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주왕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니...

 기념 인증샷 한방 박히고, 5분여 머물다가...

 

 

 왕거암갈림길 삼거리로 되돌아 나가...

 느즈미재를 향해 계속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급경사 내림길을 지나며 철쭉군락지를 통과하며 22분여 진행을 하니...

 

 

 느즈미재...

 이정표(명동재 1.4km, 왕거암삼거리 1.5km)만 달랑있는 넓은 공터인 느즈미재에 도착합니다...

 푯말이 있다고 하는데 운무속에 찾지는 못하고 이정표만 확인하고 계속 진행합니다...

 

 

 완만하게 특징없는 경사지역을 오르다가 등로좌측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하루종일 비 예보가 있었기에 흑선풍대원님이 준비해 주신 비닐 타프안에 들어가 비 안맞고 편안히 식사를 합니다...

 준비해 주신 흑선풍대원님께 산행기록 글에서나마 감사드립니다...^^

 계속내리는 빗속에 식사시간내에도 추위때문에 빠르게 식사를 마치고 다른 대원님들보다 먼저 일어나 출발합니다~~

 

 

 살짝 올라서 이정표를 만나고...

 주변 상태를 봐서는 헬기장 이었던것 같습니다.

 평지수준의 등로를 다시 300여m 더 진행하니...

 

 

 명동재 입니다...

 시멘트포장 헬리포트와 이정표가 있고 헬기장푯말에 "명동재" 표시가 있습니다.

 준.희님 푯말도 있다고 하는데 운무속에 확인을 못한건지 없어져 버린건지 알수가 없습니다...ㅠㅠ

 계속 이어갑니다~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운무속에 특징없는 등로가 쭈~욱 이어지다가...

 

 

 헬기장흔적이 있는곳에 이정표(먹구등 0.1km)가 하나 서 있고...

 살짝 내려섰다가 올라서니...

 

 

 "먹구등"입니다...

 푯말과 이정표가 있고, 밑기둥이 부서져 식별이 안되는 중요한 삼각점이 박혀 있습니다...

 "본래의 지명인 벅구등에서 세월이 흐르면서 먹구등으로 바뀐 것이라 합니다. 벅구등의 정상에 평평한 돌이 있어 이 돌

 위에서 발을 구르면 소리가 울린다고 해서 벅구등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개념도를 보니 이정표 좌측의 숲길로 846m-두수람-금은광이-장군봉으로 이어지는 짧은 단맥이 보입니다.

 그쪽으로 눈길만 주고 이정표가 가리키는 내기저수지 방향으로 계속이어갑니다...

 완만하게 600m 내려서니...

 

 

 "두고개"라고 하는 삼거리안부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내기마을이 있는 내기저수지 방향으로 내려서는 등로가 선명합니다.

 마루금은 직진방향으로 완만하게 오르막으로 이어집니다...

 

 

 멋진 바위구간도 지나고...

 

 

 너덜바위지대가 잠시 이어집니다...

 

 

 양쪽바위에 걸쳐져 통천문같이 생긴 바위구멍을 우회해서 진행이 되고...

 비가 계속내립니다...

 꺼냈다가 넣었다를 반복하니 똑딱이가 빗물을 먹었는지 렌즈셧터가 1/3가량이 열리지를 않으니

 사진위아래가 시커멓게 나옵니다...

 고장 걱정에 사진찍는 횟수를 더 줄입니다...ㅠㅠ

 

 

 운무속에 빗방울을 계속 떨어지니 등로찾아 앞길만 보고 진행이 됩니다...

 푯말과 삼각점이 있는 732.6m봉은 언제 지나쳤는지...

 완만한 오르내림속에 직선에 가까운 넓은 등로가 한동안 쭈~욱 이어지고...

 운무속에 똑딱이를 꺼내지 않고 진행하다 보니 삼각점이 있는 799.7m봉도 지나치며...

 

 

 개념도상 절등재에 도착을 합니다...

 커다란 봉분하나가 자리잡고 있는 넓은 공터로 마루금은 직진방향이지만...

 좌측에 있는 대둔산을 둘러 보기위해 좌틀해서 살짝 올라서니...

 

 

 잠시후 대둔산 정상입니다...

 주변잡목도 있지만 운무속에 역시나 조망은 하나도 없습니다...

 계속 직진방향으로 진행하면 태행산-도마치-중태산으로 이어지는 작은 단맥이 있습니다...

 대둔산 푯말을 확인하고 다시 되돌아 나갑니다.

 절등재 봉분으로 돌아와 완만하게 내려서니...

 

 

 뒤돌아 서있는 아빠곰 아기곰 두마리를 만납니다...

 산꾼이면 자주보는 안내판으로 2017.2.28까지라고 하니 후답자님들은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겠군요~~~

 

 

 내리막이 계속이어지며 나즈막한 봉분을 지나고...

 

 

 송이채취꾼들이 거취했던 흔적이 있는 곳에 내려서고...

 매년올라와 집을 짓는지 텐트 쳤던 흔적을 그대로 남겨두었네요...

 앞쪽에는 이정표가 있고, 이제 날머리 황장재까지는 3.7km 남았습니다...

 

 

 내리막을 계속내려서...

 황장재 3.1km 이정표를 지나고...

 계속해서 고도를 뚝뚝 떨어뜨렸다가 완만하게 이어서 내려서니...

 

 갈평재라고 하는 사거리안부에 내려섭니다...

 좌측은 안하곡, 우측은 갈평동으로 내려서는 등로가 선명한 사거리 안부이고...

 앞쪽에 망가져서 땅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고도를 많이 떨어뜨렸는지 이제는 운무속에서 벗어나고 있고, 계속 이어가면...

 

 

 쌍묘를 지나고...

 

 

 등로 우측에 상석이 있는 봉분을 지납니다...

 봉분이 자주 나오니 황장재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호젓한 등로가 쭈~욱 이어지며...

 내리던 빗방울이 잠시 소강상태에 들자 비로소 주변의 단풍과 낙엽길이 눈에 확연히 들어옵니다...

 늦가을 단풍길이 우중산행에 지친 몸을 달래주며 잠시나마 눈을 호강시켜줍니다...^^

 

 

 등로우측에 촛대가있는 묘역을 통과합니다...

 

 

 좌측에 봉우리를 두고 우측사면길을 따르고...

 

 

 넓은 수레길이 나왔다가...

 

 

 교통호를 지나 내려서니...

 

 

 도로가 내려다보이며 오늘산행 날머리 황장재에 내려서며 오늘 10구간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9구간때 남진하며 날머리로 하고, 오늘 10구간때 북진하며 날머리로 하니 낮에만 두번 오게 되는군요~~

 

 

 황장재 영양군 진보면 방향...

 하루종일 비맞은 똑딱이와 똑딱이 주인 모두 상태가 안좋은지 사진이 많이 흔들립니다...ㅋㅋㅋ

 좌측 날머리에 "등산로폐쇄안내문"에 산방기간동안에 태행산 방향으로 출입금지라고 합니다.

 주왕산 비탐방구간 폐쇄안내 내용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습니다...ㅎ

 

 

 황장재 영덕군 지품면 방향...

 오룩스맵을 끄고 지품면 방향에 있는 표지석으로 가서...

 

 

 똑딱이로 타이머셀카 인증샷 한방박히고 황장재휴게소로 이동을 합니다.

 전세버스가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을줄 알았지만 단풍산행팀 산행시간이 지연되는 바람에 늦게 도착한다고 합니다.

 휴게소에 들어가 탁배기와 안주거리 시켜놓고 한잔하면서 보따리정리하며 후미조를 기다립니다.

 인심좋은 휴게소사장님과 덕담나누다 보니 버스가 도착하고 후미조까지 도착하며 1시간50분 가량이 후다닥 지나갑니다.

 언제 또 와볼지 모를 황장재를 떠나 근처에 있는 신촌식당에 들러 단풍산행팀과 함께 청송에서 유명한 닭떡갈비와

 닭백숙으로 거하게 뒷풀이를 하고...

 오후5시도 안되 인천으로 상경을 했지만 휴게소도 2번들르고 빗길운전으로 늦게 출발했던 지난번보다 오후9시가 다되어

 부평에 도착을 하고, 황장재휴게소에서 구매한 사과때문에 택배나온 옆지기 차 타고 집으로 가며 10구간을 마무리 합니다.

 

 

 

 

 

[2015년 11월 12일 옮김]

 

 

 

출처 : 인천 조은산악회
글쓴이 : 재주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