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국내산행/설악산2

[스크랩] 설악산 가보고 싶어요- 노적봉 1-2-3-4봉

세르파송 2018. 9. 23. 14:47

2018년9월22일 새벽 야음을 틈타 비룡교를 건너서 통왕폭포 기는길로 가서 뚜벅이길로 가능한 두번째 화장실 국립공원 초소에서 토왕폭포 방면 우측능선으로 1시간여를 희미한 흔적을 따라서 오르면 켄싱턴 호텔이 보이는 능선에 오르면서 1봉 암봉을 오르고 달마봉과 울산바위를 봅니다 그리고 하네스 하강기로 하산하고 2봉을 향해서 오르고 드디어 토왕폭포가 조망이 되고 토왕폭포 전망대가 좌측으로 보입니다 토왕폭포를 조망하면서 아침을 먹고 나무와 암봉으로 우거진 3봉을 지나고 뒤돌아 보면 정말 멋진 암봉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제 4봉초입 10m정도 구간이 다소 애매하고 어려운 구간이나 홀드를 잘 잡고 오르면 오를 수 있습니다 선등하여 자일을 내리고 산우들이 오르고 중간쯤 비가와서 미끄러워 힘이든 3m정도 암벽길을 오르고 자일을 내려서 안전하게 오릅니다 그리고 노적봉 옆길 사면을 통하여 토왕폭포가 완전히 조망되면서 노적봉4봉 정상에 오릅니다 정상에서 정상주로 기념하고 하산길 또한 만만치가 않네요 노적봉 오름길 조망은 좌측으로 경원대길 솜다리봉 선녀봉 별따 은벽길이 조망되고 우측으로는 권금성 소토왕 폭포가 조망되고 전면으로는 토왕폭포 숙자바위 집선봉이 보이고 후면으로는 달마봉 울산바위 속초바다가 보이는 환상적이 능선길입니다 이제 하산 토왕폭포를 보면서 폭 1m 암릉 천길 낭떠러지 20m 길을 건너서 전면 암봉을 넘으면 5m정도 직벽 하산길을 하강기로 하산하고 암릉길을 걸어서 본격적인 직벽 하산길입니다 우린 슬링줄에 자일을 걸어서 안전하게 하산 시작입니다 길이 없을 것 같은 암봉에 급경사 하산길이 있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마지막 구간은 자일 없이는 내려오기 힘든 하산길입니다 노적봉 오름길은 뚜벅이 지금 이길과 토왕폭포 전망대를 통과한 길 릿지길로는 한시길과 하산길을 역으로 오르는 방법이 있네요 설악의 비탐은 아름다움과 위험이 항상 함께합니다 그리고 비탐의 길은 내가 밟고 가는길이 곧 길입니다 비온뒤 수량이 풍부한 통왕폭포를 원없이 조망하는 뚜벅이 노적봉길입니다

출처 : 인천 조은산악회
글쓴이 : 세르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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